한국타이어가 지난 21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2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회사의 이번 성금은 경북 및 충남 지역의 수해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회사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피해 지역을 덮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의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를 연계해 통학버스 차량 공유 서비스 '옐로우버스'와 함께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곧 회사가 어린이 교통안전에도 적극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타이어와 옐로우버스는 올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 신도시와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서 총 21대의 통학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차량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점식 안전벨트'로 제작됐다. 타이어는 자사의 트럭·버스용 타이어 제품으로 교체해 빗길과 눈길 등의 상황에서도 운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앞서 회사는 2022년에 서울·경기·대전 지역 소재 4개 초등학교의 총 18개 학급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실시한 바 있다. 같은 해 대전에서는 '드라이빙 스쿨'을 오픈했다.
한국타이어는 시각장애인 등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활동도 같이하고 있다. 본사는 14일 회사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동화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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