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냉방가전 수요량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국내 가전양판 기업 롯데하이마트도 이 같은 기조에 맞춰 다양한 할인 및 행사를 진행하며 올해 무더위를 책임지기 위해 분주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한달 동안 '고효율 가전 환급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노후 냉·낭방기 교체 지원', '고효율 가전 구매 지원' 등 정부 지원 사업에 동참한다는 목적이다.
소비자들은 에너지 고효율 행사 가전을 구매하면, 정부 지원금을 비롯해 전기세 절감 효과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지원대상에 한해 이 제품을 구매할 시 최대 20% 할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지난달 17일부터 2015년 이전에 제조된 냉·낭반기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상품으로 교체할 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할인한다.
푹푹찌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전기 사용량도 덩달아 높아졌다.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79기가와트였던 최대 수요 전력은 지난 3일 86기가와트로 올랐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기조에 맞춰, 8월 한달 간 냉·낭방 가전 제품에 할인 혜택과 모바일상품권 및 캐시백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롯데하이마트는 TV, 냉장고 등 품목 중심으로는 8월동안 최대 44% 할인한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코타화이트)', LG전자의 '오브제컬렉션 4도어 냉장고'에는 할인과 함께 각각 10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에어컨, 정수기 등 여름철 대표 제품도 할인에 들어갔다. 오는 14일까지는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에어컨(2in1)', LG전자 '휘센타워2(2in1)' 등 제품 구매 시 할인과 더해 롯데모바일상품권과 엘포인트 적립 등 20만 원 혜택을 지원한다.
또, 8월 한 달동안 신일전자 '제습기(17ℓ)',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20ℓ)' 제품에 삼품 할인 및 카트 청구 할인 최대 29%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쿠쿠전자 '초고온수 얼음 정수기',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 제품은 최대 21% 할인한다.
이 밖에도, 이달 13일까지 프로모션을 홍보하고자 하는 소문내기 이벤트도 병행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롯데하이마트 공식 채널에 올라온 행사 이미지를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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