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北 무력 도발 규탄 한 목소리
與野, 北 무력 도발 규탄 한 목소리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3.09.02 14:31
  • 수정 2023.09.02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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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벽 서해상으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 발사
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관련 방송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관련 방송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여야가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를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2일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정은 정권에게 경고한다"며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안보위협이 지속된다면 오로지 단호한 응징만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 상근부대변인은 "북한이 오늘 서해상으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며 "김정은 정권은 국제사회의 경고와 우려를 무시하고 올해에만 총 15회에 달하는 미사일 도발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적대행위이자, 남·북 간 신뢰의 근간을 훼손하는 자멸행위"라며 "윤석열 정부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정권의 폭주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와의 공조 속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구축'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또한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연이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규탄한다"며 "북한은 한반도를 위협하고 평화를 깨트리는 백해무익한 도발을 멈춰야 한다"고 규탄했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을 쏘며 핵 공격 능력을 과시했지만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다"며 "반복적 무력 도발은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이란 역효과만 얻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북은 한반도를 위협하고 평화를 깨트리는 백해무익한 도발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관련 방송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관련 방송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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