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출연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에서 산림 분야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공헌하고 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산림과학회 하계총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 2기로 선발된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은 산림‧임업 분야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발된 5명의 장학생은 2년간 학기당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연구를 추진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장학생 선발을 위해 한국산림과학회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평가 전반을 진행하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우수한 장학생을 선정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을 통해 학업과 연구실적을 동시에 지원하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산림 분야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으로 학비 걱정을 덜며 경제적인 부담 없이 다양한 연구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의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지난해 1기 장학생 5명을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기까지 총 10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10개의 실질기술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재단은 장학증서 전달식 외에도 하계총회와 현신규 학술상 후원 등 산림 과학 발전을 위한 학술 활동 지원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이 뛰어난 연구역량을 토대로 산림 과학 및 임업 현장에 필요한 연구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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