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홍민택 대표 "실수요 집중 상품"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홍민택 대표 "실수요 집중 상품"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3.09.05 16:24
  • 수정 2023.09.05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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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재산 변동마다 '등기변동알림'…원스톱 '전세지킴보증' 서비스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이한별 기자]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한별 기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5일 출시한 전월세보증금대출 '토스뱅크 케어(Toss Bank Care)' 관련 "청년 등의 거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수요에 집중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이 같이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이날 '전세지킴보증', '등기변동알림', '다자녀 특례 대출' 등 총 3가지로 구성된 토스뱅크 케어를 출시했다. 비대면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까지 원스톱으로 신청 가능한 서비스를 인터넷은행 최초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전세사기' 등 피해구제까지 빠르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토스뱅크 케어 첫번째는 전세지킴보증이다. 고객들이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받은 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상품이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에서 대출과 함께 보증에 가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주택금융공사(HF)와 손잡고 인터넷은행 최초로 전세지킴보증을 도입했다. 고객들은 그동안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보증료를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토스뱅크는 HF와 함께 최저 연 0.02~0.04%의 보증료를 적용해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했다.

동시에 대상은 대폭 확대했다. 전 은행권을 통틀어 비대면 서비스 최초 단독주택과 빌라, 다가구주택 등까지 전세지킴보증 보장의 범위를 넓혔다. 

두 번째 토스뱅크 케어는 등기변동알림이다. 집주인의 재산상 정보 변동이 생길 때마다 토스 앱을 통해 푸시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집주인과의 계약이 체결된 이후 내가 살고 있는 집에, 혹은 살게 될 집에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 고객에게 알림이 간다.  

이 모든 서비스는 토스뱅크가 부동산 권리 조사 서비스 기업인 '리파인'과 함께 무료로 제공한다. 집주인 변동부터 담보 대출 실행, 가압류 등 내가 사는 집을 둘러싼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됨으로써 세입자의 발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토스뱅크는 전망했다. 

토스뱅크 케어의 세번째는 다자녀 특례 대출이다. 인터넷은행 최초로 시행하며 고객 선택권을 강화했다. 다자녀 특례 대출은 미성년 자녀수가 2명 이상인 고객이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의 88% 한도로 최대 2억2200만원까지 대출이 이뤄진다. 소득이나 부채수준과 무관하게 대출한도 및 보증료 우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다자녀특례 외에도 △일반 △청년으로 구성된다. 고객의 소득과 나이, 가족 구성원의 유무에 따라 토스뱅크가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일반의 경우 고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임차보증금의 88% 한도로, 최대 2억2200만원까지 대출이 이뤄진다. 단, 소득과 부채 비중 등이 적용된다. 

청년의 경우,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면서 동시에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임차보증금의 90% 한도로, 최대 2억원의 대출이 이뤄진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케어를 통해 고객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편리함과 안정감을 모두 지켜갈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첫 독립을 위한 보금자리', '첫 신혼집' 등 인생에서 눈부신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토스뱅크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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