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설립한 우미희망재단이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해당 가정의 사회 적응을 돕는다.
우미희망재단이 지난 16일 째깍섬 하남점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 ‘우다다 째깍섬 캠프 2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다다 째깍섬 캠프’는 오감‧창의력‧상상력을 자극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드로잉‧농부 체험‧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를 진행해 다문화가정 간 교류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가정의 9세 이하 아동과 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우미 多Dream 多이룸’는 우미희망재단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째깍악어와 함께 7~9세 아동에게 돌봄과 기초 학습 교육을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 아동당 연간 60회 1:1 맞춤형 교육 및 놀이 돌봄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 결혼이주여성을 돌봄전문가로 육성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째깍섬 캠프 2기에 참여한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전몰·순직 군경의 성년 자녀를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과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인 ‘우미드림파인더’,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를 지원하는 ‘우미 점프업’ 등을 운영하며 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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