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스라엘 지상작전 중심 전술 변화 예상…"전쟁 새 단계 진입"
미국, 이스라엘 지상작전 중심 전술 변화 예상…"전쟁 새 단계 진입"
  • 장은진 기자
  • 승인 2023.11.04 16:06
  • 수정 2023.11.04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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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지하터널 제거 목표로 공습 줄이고 지상작전에 집중할 듯
2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공에 조명탄을 터트려 놓고 맹폭을 가했다.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하던 미국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교전 일시중지를 촉구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폭격을 멈추지 않은 채 지상군 투입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공에 조명탄을 터트려 놓고 맹폭을 가했다.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하던 미국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교전 일시중지를 촉구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폭격을 멈추지 않은 채 지상군 투입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이스라엘군의 전술변화로 수일 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에 새로운 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로 미국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한 공습 규모를 줄이고 지상 작전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술을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이 공습을 줄이고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상 작전에 전술적으로 집중하는 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 고위 당국자는 말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을 받아 파괴된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 크파르 아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을 받아 파괴된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 크파르 아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계속해왔다. 최근에는 가자지구 지상전에 본격 돌입했지만, 예상보다 제한적인 규모와 속도로 점진적인 작전을 펴고 있다.

그동안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구축한 지하 터널인 일명 '가자 메트로'가 존재한다고 말해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의 터널 입구로 의심되는 시설을 발견해 조사중이 이스라엘군. [사진=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의 터널 입구로 의심되는 시설을 발견해 조사중이 이스라엘군. [사진=연합뉴스]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정찰기와 드론(무인기)의 감시를 피해 최고 깊이 수㎞의 거대한 지하 미로를 건설, 인원과 물자를 운반하고 이스라엘을 공격할 로켓 등 무기와 지휘통제시설 등을 갖추는데 써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하마스는 2021년 이 터널의 총길이가 500㎞에 이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실이라면 총연장 350km의 서울 지하철의 1.5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일각에서는 이스라엘의 지상전에서 이 지하터널이 하마스의 최후 저항선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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