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연말과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농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3일 본사 소재지인 서울 동작구 일대에 '사랑의 김장김치' 1400㎏(약 560포기)와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농심이 이번에 전달한 김장김치는 동작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할 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된다. 연탄은 동작구 상도동 일대 에너지빈곤층 가정에 배달된다.
회사가 전달한 김장김치와 연탄은 농심 임직원이 함께 모은 '해피펀드'로 마련됐다. 사회공헌활동 재원인 '해피펀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의 후원금이 더해져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심은 지난 2009년부터 연탄 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김장김치 전달은 2018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그간 전달한 연탄은 총 3만 7000장, 김장김치는 8090㎏(약 3360포기)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이 전하는 사랑의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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