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이틀 연장, 인질 20명 추가 석방 등 합의 근접”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이틀 연장, 인질 20명 추가 석방 등 합의 근접”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3.11.28 02:18
  • 수정 2023.11.28 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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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제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신이 거리로 실려 나오는 가운데 무기를 든 남성들이 걸어가고 있다. 팔레스타인 비정부 기구인 '팔레스타인 수감자 클럽'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전쟁을 시작한 이후 서안과 동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인 3200명이 체포됐다고 집계했다. [출처=로이터/연합]
26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제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시신이 거리로 실려 나오는 가운데 무기를 든 남성들이 걸어가고 있다. 팔레스타인 비정부 기구인 '팔레스타인 수감자 클럽'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전쟁을 시작한 이후 서안과 동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인 3200명이 체포됐다고 집계했다. [출처=로이터/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이틀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합의에 근접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27(현지시간) 이집트 및 카타르 정보 당국을 인용해 일제히 보도했다.

이집트 정보부(SIS)의 디아 라시완 국장에 따르면 양측은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고 이 기간 하마스 측이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20명을, 이스라엘은 자국 내 교도소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60명을 각각 석방하는 조건을 논의 중이다. 

이스라엘 인질 10명당 휴전이 하루씩 연장되는 셈이다. 또 기존 합의에 따른 휴전 마지막 날인 이날 11명의 이스라엘인 인질과 33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교환하는 안에 대해서도 논의중이라고 라시완 국장은 전했다.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의 외곽에서 주민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걷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24일 나흘간의 일시 휴전에 돌입했지만, 곳곳이 폐허로 변한 가자지구의 상황은 여전히 처참하다.[출처=AFP/연합]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의 외곽에서 주민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걷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24일 나흘간의 일시 휴전에 돌입했지만, 곳곳이 폐허로 변한 가자지구의 상황은 여전히 처참하다.[출처=AFP/연합]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24일 오전 7시부터 나흘간 일시적 휴전과 함께 이스라엘인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석방하기로 했다.

하마스는 휴전 첫날인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이스라엘 인질 총 39명을 풀어줬고 이스라엘은 3배수인 팔레스타인 수감자 117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 인질 외에 태국, 러시아 등 외국인 인질 19명도 따로 석방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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