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경쟁 구도서 압도적 우위 차지하도록 노력"
국방부 "北 경쟁 구도서 압도적 우위 차지하도록 노력"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3.12.02 14:37
  • 수정 2023.12.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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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징후 감시, 조기경보 위해 초소형위성체계 사업 체계개발도 진행"
[사진출처=국방부, 연합뉴스 제공]
[사진출처=국방부, 연합뉴스 제공]

한국이 첫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북한과의 경쟁 구도에서 우리 군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일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19분께 우리 군 최초 군정찰위성 1호기가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번에 발사된 군정찰위성 1호기는 발사 약 14분 후 팰콘(Falcon)-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다.

이어 약 78분 뒤에는 해외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해 위성의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 이후 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군정찰위성 1호기는 실제 운용환경인 우주환경에서 우주궤도시험과 군 주관으로 진행하는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군정찰위성 1호기는 방사청의 사업관리 하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및 국내업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개발한 위성이다. 

군의 전력증강과 더불어 국내 우주산업 역량을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군정찰위성 1호기 발사 성공으로 군은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을 확보했다"며 "군 정찰위성은 한국형 3축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으로 킬체인 역량 강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군은 신속한 징후 감시와 조기경보를 위한 초소형위성체계 사업도 체계개발 진행 중"이라며 "군정찰위성과 초소형위성체계의 상호보완적 운용으로 군 독자적 감시정찰자산의 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사진출처=스페이스X,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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