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4일까지다.
김인 당선인은 1952년 11월 6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장,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거쳤다. 최근까지 김인 당선인은 금품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차훈 전 회장의 공백을 메우고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직무 대행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는 최초의 직선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됐다. 투표 및 개표는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총 9명의 후보자 중 김인 후보자가 투표수 1194표 중 539표를 얻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최천만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은 465표를 얻어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고 낙선됐다.
한편 김 당선인은 공약으로 ▲MG자산관리회사(가칭) 설립 ▲출자금 배당 확행 ▲농어촌금고 및 자산평균 이하 금고 출연금 납부 지원 ▲금고발전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제시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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