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장애인 합창단을 창단하면서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주 지역 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창단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경•중증 장애인 20명으로 구성하는 장애인 합창단원을 직접 고용하고, 이들만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서울대 성악과를 나온 박경환 충주시성악연구회장을 지휘자로 선임하고, 전문 보컬트레이너와 반주자를 채용해 이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단원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는 19일에 마감한다.
조재천 대표는 “지역 행사를 비롯해 합창단원들이 직접 무대에 오를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음악을 통해 우리 단원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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