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3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 떨어져
서울시,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에 총력
서울시,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에 총력
서울시는 21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져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22, 23일 양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이에 서울시는 한파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모든 자치구에서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방한·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피해 발생에 대비한다.
서울시는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난방기기 사용으로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노인의 인명 피해가 없도록 전화와 방문으로 안전을 확인하고 거동이 불펴한 저소득 노인에게는 도시락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노숙인 밀집 지역 순찰도 강화하고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24시간 비상 관리체계로 전환해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각종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보온 유지와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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