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 회장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선임
포스코 차기 회장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선임
  • 박응서 기자
  • 승인 2024.02.08 16:15
  • 수정 2024.02.0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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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거쳐 공식 취임 예정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사진=포스코홀딩스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으로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장 전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장 차기 회장은 다음 달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최종 후보 6명이 포스코 내부·외부 3대3으로 갈리면서 포스코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가 차기 회장으로 선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런 전망과 달리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조직 안정성을 우선한 내부 출신을 차기 회장으로 선택했다.

1955년 서울 출신인 장인화 전 사장은 경기고를 졸업해 서울대 조선해양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해양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해 강구조연구소장을 역임한 뒤, 2011년 2월 포스코로 자리를 옮겨 성장투자부문 신사업실장과 재무투자본부 신사업관리실장, 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을 거쳤다. 그리고 2018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포스코 출신으로 그룹 내 철강부터 신사업·재무·마케팅을 두루 경험하며, 직원들과도 널리 소통하는 경영인으로 알려졌다.

장 차기 회장은 2018년 회장 선거에서 최정우 회장과 최종 2인으로 경쟁해 낙선했다. 이번이 재선인 셈이다. 업계에서 기대하는 모습에 가장 적합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gopoo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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