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2일 일본 증시 34년 만에 역사적 고점을 돌파
보름도 되지 않아 불가능 저지선 4만선 사상 첫 돌파
보름도 되지 않아 불가능 저지선 4만선 사상 첫 돌파
지난달 22일 일본 증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34년 만에 역사적 고점을 돌파한데 이어, 보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전문가들이 도저히 불가능한 저지선으로 여겼던 4만선을 장중 돌파했다.
도쿄 증권거래소는 4일 오전 긴급공지를 통해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63% 오른 4만163.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닛케이지수가 4만선에 에 도달한 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이는 최근 급속한 회복세로 돌아선 일본경제가 버블경제 시대 이상으로 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도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 오른 4만163.97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시초가인 9시 개장과 동시 가격이 직전 거래일보다 0.73% 오른 4만201으로 출발했다.
최근 일본 증시는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장중사상 최고치(3만8957)와 종가 기준 최고치(3만8915)를 모두 갈아치운 바 있다. 그 이후에도 도쿄 증시는 꾸준한 상승세와 신고가를 경신하며 우상향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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