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 동참…공정한 업무수행 다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6일 오전 ‘반부패·청렴경영 선포식’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업무 수행을 약속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대전사옥에서 ‘반부패·청렴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문희 사장과 권세호 상임감사위원 등 경영진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전국 현장 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와 전자서명을 통해 청렴 실천 서약에 동참했다. 선포식은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를 시작으로 청렴 캘리그라피 공연, 경영진 직인 퍼포먼스 및 청렴실천 서약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코레일 임직원은 이날 행사에서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업무 수행을 결의했다. 또, 금품 및 향응 수수, 알선·청탁·이권 개입, 위법·부당한 지시와 갑질 행위 등을 원천 차단할 것을 서약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진행된 캘리그라피 공연은 ‘청렴’이라는 키워드와 올해 개통 20년을 맞은 KTX를 테마로 손글씨 작업을 시연했다.
맑고 희망찬 푸른 원으로 청렴을 강조하고, KTX가 고결함의 상징인 매화를 향해 역동적으로 질주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것이 코레일 측의 설명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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