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 1조5000억 확대...미래 성장 동력“
윤 대통령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 1조5000억 확대...미래 성장 동력“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4.03.13 13:54
  • 수정 2024.03.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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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경남 사천 KAI 우주산업 클러스터 행사 참석해 예산 약속
윤 대통령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 삼각 체제 출범, 우주펀드 2배 이상 확대”
"우주산업이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을 탄생시키는 미래 성장 동력"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 참석해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날 참석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은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발사체 특화지구), 경남(위성 특화지구), 대전(인재 특화지구) 등 삼각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이 있는 우주를 향해 더 힘차게 도전해야 한다"며 우주항공청 설립, 우주경제 로드맵 제시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 삼각 체제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환경시험시설처럼 민간기업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핵심 인프라를 정부가 책임지고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출처=연합]

윤 대통령은 또 "작년에 조성한 정부·민간 매칭 우주펀드를 2배 이상 확대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2045년까지 10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끌어내고 25만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주기술이 안보 경쟁에 머무르던 시대는 지났다""우주산업이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을 탄생시키는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완수 경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등을 비롯해 우주항공 분야 기업인, 연구자, 학생, 경남 지역주민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연단에 올라 우주산업 클러스터 미래 발전 방향을 밝혔고, 연이어 대전·경남·전남 지자체장들이 각 지역의 특구별 미래 모습에 대해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센터를 방문해 궤도환경시험실에서 대형 열진공 시험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출처=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센터를 방문해 궤도환경시험실에서 대형 열진공 시험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출처=연합]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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