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 직원에 스톡옵션 200주 주며 사기 진작 나서
카카오, 전 직원에 스톡옵션 200주 주며 사기 진작 나서
  • 박응서 기자
  • 승인 2024.03.13 16:12
  • 수정 2024.03.13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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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직원에게 1인당 주식 200주를 나눠준다. 사진은 카카오의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사진=카카오
카카오 전직원에게 1인당 주식 200주를 나눠준다. 사진은 카카오의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전 직원에게 1인당 200주씩 주식을 나눠주며 사기 진작에 나선다.

13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임·직원 3652명에게 1인당 200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내용을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카카오는 주총에서 승인을 받고 보통주 73만400주를 신주발행 교부와 자기주식 교부 방식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직원이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은 2026년 3월 28일부터 5년간이다. 2년 근속 후 50%, 3년 근속 후 나머지를 나눠서 행사할 수 있다. 행사가격은 부여 시점에 결정된다.

앞서 카카오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인당 최대 200주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당시 1년 이상 재직한 직원은 200주를, 그 미만인 직원은 100주를 지급했다. 행사 가격은 11만440원으로 539억원 규모였다. 올해는 과거와 달리 재직 기간에 따른 차별을 없앴다. 

카카오 관계자는 “스톡옵션 부여에 대해 테크 산업에서 미래 성장 동력 확대의 핵심인 인재 확보와 유지를 위한 노력”이라며 “크루(직원)의 보상 경쟁력 강화, 카카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 사회적 기여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gopoo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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