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S 한미연합으로 적진 침투 ‘공중대기 항공차단 훈련’ 실시...킬체인으로 주목
공군, FS 한미연합으로 적진 침투 ‘공중대기 항공차단 훈련’ 실시...킬체인으로 주목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4.03.13 16:16
  • 수정 2024.03.13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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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자유의 방패 훈련 한미 연합으로 진행, 적진 깊숙이 침투한 상황 훈련
적군에 노출된 아군의 정찰기 보호 및 전투기 동원한 실시간 응징 훈련
북한 수뇌부 및 핵 미사일 제거 전략훈련인 킬 체인으로 주목
지난 8일 경기 수원시 공군 수원기지에서 2024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해 F-4E 팬텀(Phantom)을 필두로 30여 대의 공군 전투기들이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을 진행,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가 대형 위를 저공비행(Low Pass) 하고 있다. [출처=연합]
지난 8일 경기 수원시 공군 수원기지에서 2024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해 F-4E 팬텀(Phantom)을 필두로 30여 대의 공군 전투기들이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을 진행,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가 대형 위를 저공비행(Low Pass) 하고 있다. [출처=연합]

공군은 13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자유의 방패'(FS) 한미연합훈련의 일환으로 공중대기 항공차단(X-INT)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직 깊숙이 침투한 아군의 정찰기를 보호하면서, 노출된 정찰기 위치로 공격한 적의 전투기 및 원점 미사일을 실시간 공격하는 훈련으로, 북한 수뇌부 제거를 위한 킬 체인지 일환으로 주목된다.

공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 대한 상황 설정으로 아군 정찰기가 적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움직임을 포착했으나 곧바로 미사일 위협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24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과 연계하여 지난 6일 '즉·강·끝' 태세 완비를 위한 '24-2차 비수(PISU)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훈련에 참가한 F-15K 전투기들. [출처=연합]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24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과 연계하여 지난 6일 '즉·강·끝' 태세 완비를 위한 '24-2차 비수(PISU)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훈련에 참가한 F-15K 전투기들. [출처=연합]

정찰기가 보낸 적 정보는 중앙방공통제소(MCRC)를 거쳐 공중에 대기하던 아군 전투기에 제공됐으며, 아군 전투기는 적의 지대공 미사일과 대응 출격한 적기를 격추해 아군 정찰기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어 다른 전투기들이 나서 적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요격하고 이동식 발사대까지 파괴하는 것으로 훈련은 끝났다. 

훈련은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제11·17전투비행단 등 7개 부대에서 F-35A, F-15K, KF-16 20여 대의 전투기와 정찰기가 동원됐다.

공군은 조종사들과 중앙방공통제소간 공조 능력이 향상되고, 적 전투기 침투·지대공 위협·순항미사일 발사 등 복합적인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공군은 지난 7일 적의 화력도발과 순항미사일 발사 등 복합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KF-16 전투기가 AIM-9M 공대공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출처=연합]
공군은 지난 7일 적의 화력도발과 순항미사일 발사 등 복합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KF-16 전투기가 AIM-9M 공대공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출처=연합]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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