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엔비디아'를 찾아라...5차 산업혁명 이끌 AI 투심 '활활'
'제2의 엔비디아'를 찾아라...5차 산업혁명 이끌 AI 투심 '활활'
  • 강정욱 기자
  • 승인 2024.03.15 16:40
  • 수정 2024.03.1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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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관련 최고 수혜주 찾아주는 ‘타이거 글로벌AI액티브 ETF’
장기 성장·아시아 기업 약진 기대 니즈 맞춘 상품도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AI 투자 열풍에 맞춰 ‘타이거 글로벌AI액티브 ETF’, ‘미래에셋 아시아하드웨어테크 펀드’ 등 맞춤 상품들을 소개했다. [출처=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AI 투자 열풍에 맞춰 ‘타이거 글로벌AI액티브 ETF’, ‘미래에셋 아시아하드웨어테크 펀드’ 등 맞춤 상품들을 소개했다. [출처=미래에셋자산운용]

“AI(인공지능)는 5차 산업혁명 핵심이다.”

최근 엔비디아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AI 투자 심리가 더욱 뜨거워진 시장에서 나오는 발언이다. 향후 AI 산업 성장에 따라 다양한 수혜주의 연이은 등장이 예상되면서 '제2의 엔비디아'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사실상 엔비디아가 지배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71억9000만달러) 대비 3배 이상인 240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들은 엔비디아의 주도로 오는 2030년 AI 반도체 시장이 현재의 10~20배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가 모든 산업 분야로 확장될 수 있어 엔비디아 외 관련 기업들의 성장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변화에 유연하게 투자 가능한 상품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지금 같은 AI 산업 초기에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서 엔비디아처럼 기술적 우위를 지닌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세가 가파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미래에는 AI를 적극적으로 접목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들의 시간이 도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AI 기술이 급성장하고 있어 그 흐름을 정확하게 읽기 어려운 만큼 최근에는 액티브하게 AI 수혜주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 글로벌AI액티브 ETF’가 대표적이다.

해당 ETF는 글로벌 관점에서 AI 성장 국면별 선호도에 따른 액티브한 투자를 목표로 한다.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은 미국, 일본, 대만, 유럽의 기업들이다. 현재는 엔비디아와 TSMC, AMD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약 50%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AI 산업 발달 국면에 따라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비중을 높여나가는 전략을 사용할 예정이다.

AI 산업의 장기 성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해당 상품이 매력적일 수 있다. AI 산업도 엔비디아 등 하드웨어에 이어 소프트웨어부터 서비스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과거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하드웨어(애플, 퀄컴, 삼성전자 등)를 시작으로 플랫폼 기업(구글, 페이스북, 텐센트 등)에서 서비스 기업(넷플릭스, 알리바바, 페이팔 등)의 순서로 산업이 발전했다. 이에 따라 수혜종목도 변화했다.

AI 분야 아시아 기업들의 약진을 기대한다면 ‘미래에셋 아시아하드웨어테크 펀드’도 좋은 선택지다. 미중 무역 분쟁 및 기술 패권 전쟁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등이 새롭게 주목받으며 AI 산업에서 아시아 국가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TSMC를 중심으로 한 대만 비메모리 밸류체인을 비롯해 일본 반도체 소재, 장비, 기판 업체들의 주가 흐름은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박주선 선임매니저는 “과거 산업혁명 사례를 살펴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산업혁명이 확산되는 시간도 짧아지는 경향을 보여왔고, AI 역시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20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을 살걸’, 10년 전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를 살걸’ 등의 생각을 해보았다면 AI 산업 국면 발달에 따라 액티브하게 최고 수혜주를 찾는 상품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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