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타주는 아아 마실래?"…두산로보틱스, 건대 메가커피에 '에스프레소 추출 로봇' 공급
"로봇이 타주는 아아 마실래?"…두산로보틱스, 건대 메가커피에 '에스프레소 추출 로봇' 공급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4.08 17:23
  • 수정 2024.04.08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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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이 추출된 에스프레소가 담긴 샷 잔을 집고 있다. [출처=두산로보틱스]

건대 메가커피에서 로봇이 추출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게 됐다.

두산로보틱스는 메가MGC커피에 특화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점에 처음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국내 28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5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와 '자동화를 통한 국내 F&B 프랜차이즈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출처=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이 원두가 담긴 포터필터를 커피머신에 장착하고 있다. [출처=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빠른 성장세와 높은 매장 유지율을 자랑하는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솔루션이 많은 매장에 도입돼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사업모델로 정착시키고, 다른 종류의 F&B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도 협동로봇 솔루션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사가 협업해 개발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은 기존 메가커피 매장 내 커피 제조공간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직원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그라인더 및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협동로봇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로봇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서 다음 추출을 준비하는 연속동작이 가능해 사람이 직접 만드는 속도로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1~2개 매장에서 추가적인 시범운영을 진행한 뒤, 올해 상반기 내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설명회를 진행해 운영결과와 효과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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