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4.10총선] 오전 9시 투표율 6.9%…충북, 8%로 전국 최고

선거일 투표하는 3020만명 유권자 중 307만명 투표
동시간대 투표율, 2016년 총선 8%·2022년 대선 8.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제주시 동여중학교에 마련된 일도2동 제6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총선 본투표일이 밝은 가운데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6.9%를 기록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일(총선)인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000여 개의 투표소에서 선거일에 투표하는 유권자 3020만1606명 중 307만1328명이 투표했다.

지난 2016년 치뤄진 21대 총선에서 동시간대 투표율은 8%이며, 지난 대선은 8.1%다.

2022년 지방선거의 9시 기준 투표율은 6%로 총선과 대선보다 낮은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까지 충북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최저는 광주다.

이외 전국적으로 보면 서울 6.2%, 부산 6.9%, 대구 7.5%, 인천 6.8%, 광주 5.6%, 대전 7.8%, 울산 6.8%, 세종 5.8%, 경기 7.0%, 강원 7.6%, 충북 7.4%, 충남 8.0%, 전북 6.2%, 전남 6.2%, 경북 7.7%, 경남 7.9%, 제주 7.8%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총선 투표율은 오후 1시에 사전투표율과 합쳐질 예정이다.

본투표는 반드시 주민등록지에서 해야 하며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챙겨야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를 위한 2장의 투표용지를 받아서 기표하면 된다. 본투표일 투표시간은 오후 6까지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안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