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CPHI Japan 2024 행사’에 참가했다.
베트남 플랜트 CMO·CDMO 사업을 총괄하는 권태근 전무를 포함해 글로벌사업팀 임직원들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했다.
삼일제약 베트남 점안제 생산 공장과 더불어 레바케이점안액, 아이투오미니 점안액 등 다양한 안질환 분야 제품을 소개하며 기업 홍보와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장 미팅을 통해 일본, 유럽, 중국, 아시아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베트남 플랜트를 통한 위수탁 생산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일본 센쥬제약(Senju), 로토제약(Rohto), 로토니텐제약(Rohto Nitten), 토와약품(Towa), 테이카제약(Teika), 라이온(Lion) 등 안과용제를 취급하는 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삼일제약 전시관에 방문, 기업 간의 향후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삼일제약 점안제 CMO·CDMO 공장은 일회용 점안제, 다회용 점안제, 다회용 무보존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안질환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연내 자체 브랜드 점안액의 북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베트남 공장의 GMP 허가가 완료되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적 생산을 통해 양질의 의약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글로벌 점안제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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