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햄버거 1일 영양성분 대비..나트륨, 지방 절반 수준
편의점 햄버거 1일 영양성분 대비..나트륨, 지방 절반 수준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17.12.18 13:48
  • 수정 2017.12.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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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원 기자 = 편의점 햄버거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나트륨과 지방 함유량이 절반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 상위 5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3종(불고기버거, 치즈버거, 치킨버거) 1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평가해 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편의점 햄버거 1개 평균 나트륨 함량은 994.6mg로 1일 영양성분기준치(2000mg)의 50%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진데리카후레쉬의 빅사이즈치즈불고기버거(GS25 판매)가 1583mg으로 가장 함유량이 많았고, 조이푸드의 매콤순살치킨버거(CU 판매)도 690mg(35%)으로 가장 적었다.

우선 식중독균 등 미생물 4종(대장균, 장출혈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보존료 3종(소르빈산, 안식향산, 프로피온산) 및 이물혼입 시험결과는 기준에 적합했다.

포항지방 함량 역시 높은 편이었다. 편의점 햄버거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6.1g으로 1일 영양성분기준치(15g)의 41% 수준이었다. 한맥푸드의 비프치즈버거(미니스톱 판매)가 15g(100%)으로 가장 많았고, 영진데리카후레쉬의 상하이스파이시치킨버거(GS25판매)는 2g(13%)으로 가장 적었다. 반면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의 함량은 16~17%로 낮은 편이었다.

영양성분 표시도 미흡했다. 조사대상 14개 제품 중 11개(79%) 제품이 1개 항목 이상에서 영양성분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다만 영양성분 표시에 있어 조사대상 14개 제품 중 11개(79%) 제품이 1개 항목 이상에서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했다.

kbs1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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