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다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식 9일째인 김 원내대표는 건강이 악화돼 주치의가 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국회 정상화 협상에 진척이 없는 만큼 김 원내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고 입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병원 진료 후 농성장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그는 전날에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가 5시간여 만에 농성장으로 복귀했었다.

[위키리크스한국 이경아 기자]

 

gwyoun17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