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판매, 그랜저·싼타페 쌍끌이 인기 전년比 5.7% 증가
현대차 5월 판매, 그랜저·싼타페 쌍끌이 인기 전년比 5.7% 증가
  • 문 수호
  • 승인 2018.06.01 16:43
  • 수정 2018.06.0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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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5월에도 내수와 수출에서 호조를 이어갔다.

국내 판매는 6만1896대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32만5121대로 6.4% 늘어났다. 총 판매량은 38만7017대로 5.7%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대비 다소 판매가 줄어들었지만 전년 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1~5월 누계 실적은 국내 29만4887대, 해외 153만33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0% 증가했다.

국내 시장은 세단의 경우 그랜저(하이브리드 2521대 포함)가 1만436대 판매되며 시장을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6565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51대 포함)가 5542대 등 총 2만4323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는 하이브리드(HEV)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2개월 만에 다시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그랜저 HEV는 지난달 전체 판매의 24%인 2521대가 팔리며 2013년 12월 출시 이래 4년 5개월 만에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RV는 싼타페(구형 모델 296대 포함)가 1만668대, 코나(EV모델 304대 포함)가 3741대, 투싼이 2966대, 맥스크루즈가 140대 등 총 1만7577대가 팔렸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하며, RV 모델로는 드물게 지난 3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싼타페의 출고 대기 물량이 1만1000대를 돌파하며 다가오는 6월에도 베스트셀링 모델을 예약해놓는 등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에 나선 코나 EV는 출고 대기 물량만 1만5000대를 상회하는 등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향후 코나 전체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졌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2976대, G70가 967대, EQ900이 836대 판매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4779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만에 그랜저와 싼타페가 동시에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세단 시장과 RV 시장에서의 판매를 쌍끌이 견인했다”면서 “SUV 중심의 판매 확대와 더불어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촉 활동과 마케팅을 강화해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본격적인 코나 수출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반등, 브라질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증가했다.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해 생산판매수익을 통합 관리하고, 재고 안정화 및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형 싼타페가 미국 시장에 투입되면 SUV 중심의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shmoon09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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