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독일 탈락, 역사상 최고의 충격"
외신들 "독일 탈락, 역사상 최고의 충격"
  • 윤 광원 기자
  • 승인 2018.06.28 11:30
  • 수정 2018.06.2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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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 싸움에서 한국이 이겨"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세계 1위 독일을 무너뜨린 한국 축구에 대해 주요 외신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국은 27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2-0으로 격파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이 패배로 16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일찌감치 짐을 싸는 굴욕을 당했다.

외신들은 FIFA 랭킹 57위인 한국이 독일을 상대로 '다윗과 골리앗' 싸움에서 이겼다며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영국 BBC방송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한국에 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대회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재앙이 일어날 때는 천둥이 치는 하늘 아래서 부엉이가 매를 잡는 등의 징조가 있다. 그러나 독일은 화창한 대낮에 80년 만에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며 서사적으로 묘사했다.

러시아 RT는 "독일은 월드컵에서의 수모를 믿기 어려워한다"고 전했다.

미국 ESPN은 "월드컵 F조의 험난했던 하루"라며 F조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한국의 깜짝 승리에 3차전에서 스웨덴에 패하고도 독일을 제치고 16강에 오른 멕시코는 한국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16강전에서 멕시코와 만나게 된 브라질은 한국의 승리를 대환영했다.

폭스 스포츠 브라질은 트위터에서 '아하하하하하하하…'라는 웃음을 무한 반복하며 한국의 승리에 행복감을 표현했다.

일본의 스포츠닛폰은 "한국은 베스트 라인업을 짤 수 없는 상황에서도 마지막 의지를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gwyoun17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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