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MMCA 현대차 시리즈2018: 최정화' 전시 후원
현대자동차, 'MMCA 현대차 시리즈2018: 최정화' 전시 후원
  • 문 수호 기자
  • 승인 2018.09.04 10:26
  • 수정 2018.09.0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전시를 후원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전시를 후원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에서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최정화–꽃, 숲>展이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의 5번째 전시로 1990년대 국제적인 작가로 성장한 최정화작가의 개인전이다. 작가의 일상의 오브제를 반복 축적해 만든 대규모 설치작품 7점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5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전시 제목이자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꽃, 숲’ 전시는 작가의 대표적인 재료라고 여겨왔던 플라스틱 뿐아니라, 작가가 각지에서 수집해 온 나무, 철재, 천으로 확장된 일상의 오브제가 모여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146개의 ‘꽃탑’이 가득한 ‘숲’으로 꾸며졌다.

또 미술관 마당에 설치돼 선보이는 신작 <민(民)들(土)레(來)>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 가정에서 용도를 다한 약 7000여개 식기를 모아 제작한 높이 9m, 무게 3.8t의 거대한 공공미술 작품이다.

바르토 메우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일상과 예술,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를 넘어 친숙한 소재로 관람객과 폭넓게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플라스틱, 버려진 식기 등 일상의 흔한 물건들이 대형 설치 작품으로 탈바꿈하는 <MMCA 현대차시리즈 2018>은 최정화 작가가 늘 강조해온 생활속에 예술이 존재한다는 철학을 보여준다”며 “현대자동차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현대 미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관람객에게 보다 새롭고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MMCA 현대차시리즈>는 현대자동차가 2014년부터 10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진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장기 연례 프로젝트로 2014년 <이불>展, 2015년 <안규철>展, 2016년 <김수자>展, 2017년 <임흥순>展을 개최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국립현대미술관 외에도 영국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미국의 LA 카운티 미술관(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과도 장기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속적인 현대미술 지원을 통해 전 세계 모든 고객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자동차에서 진정한 삶의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msh14@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