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입학 단순화...전형 명칭·일정 통일한다
전문대 입학 단순화...전형 명칭·일정 통일한다
  • 황양택 기자
  • 승인 2018.09.05 14:11
  • 수정 2018.09.05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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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 발표
다양한 수요계층 위해 별도 전형도 운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원자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칭과 일정을 통일하고 평가항목 반영 방식을 개선하는 등 전문대학 입학전형 방법이 더욱 단순화된다.

만학도, 성인 재직자, 사회 배려자, 경력단절자와 같은 다양한 수요 계층을 위해 별도의 전형 운영방안도 마련된다.

5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문대 총장, 시·도 교육감, 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2021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학이 자체적으로 전형명칭을 쓸 수 있었지만 2021학년도 입학전형부터는 특기자전형, 추천자전형 등 특별전형에서 요구하는 총괄적인 특징과 지원 자격을 충분히 대표할 수 있는 7가지 용어로 전형명칭이 통일된다.

원서 접수일정도 학생·학부모가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정했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2020년 9월 7일부터다.

대학 간 복수지원은 횟수 제한 없이 가능하지만 수시모집에서 1개 대학(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이라도 합격한(최초·충원)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평생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전문대학은 만학도와 성인 재직자, 전문대 이상 졸업자, 사회 배려자, 전직자, 경력단절자 등 다양한 수요계층별 별도 전형 운영방안도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생을 선발할 때 반영하는 평가항목인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 핵심 전형요소 5개 가운데 2개 이내의 평가항목을 선택해 전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의 '대학 기록물 보존 기간 책정기준'에 따라 대학이 전형 서류 보존 기간을 5∼10년으로 정하고, 대학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구성·운영 등 공정성 확보 방안을 전문대교협이 관리하기로 했다.

이번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전문대 누리집 프로칼리지(www.procollege.kr)와 전문대교협 누리집(www.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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