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중학생들의 학습 결과 향상과 학습 스트레스 감소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더 뉴스 미닛 등 인도 현지 외신은 이번 연구가 유네스코 마하트마간디 평화지속발전교육원(MGIEP), 인도정부 기관 나보다야 비디알라야 사미티(Navodaya Vidyalaya Samiti)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되는 2년에 걸친 프로젝트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사회정서학습이 어떻게 학생들의 학업 결과를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지에 대해 진행된다.
피터 리(Peter Rhee) 삼성전자 인도법인 상무는 “삼성은 유네스코와 인도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이들에게 21세기에 걸맞는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는 교육을 추구하기 위한 선도적인 연구를 진행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삼성 스마트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는 자와하르 나보다야 비디알라야(Jawahar Navodaya Vidyalaya)에 위치한 6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 결과는 인도정부의 인적자원개발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안드라프라데시 주 정부와 손잡고 14개 대학에 삼성 스마트 클래스를 구축해 200여시간의 강의를 제공한다.
삼성 스마트 클래스는 자와하르 나보다야 비디알라야에 위치한 652개 학교, 타밀나두 주에 위치한 28개 학교, 3개의 델리 경찰 공립 학교를 포함해 인도 전역에 총 683개가 구축됐다.
각 클래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보드, 태블릿, 프린터, 와이파이와 예비전력까지 모두 갖췄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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