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개장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개장
  • 신 준혁 기자
  • 승인 2018.12.26 17:48
  • 수정 2018.12.26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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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패밀리, 레이싱, 익스프레스 코스 등3개 눈썰매 코스 순차 오픈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 내 휴식공간 제공
이글루, 미로, 터널 등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 새롭게 마련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오픈 [사진=삼성물산]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개장 모습[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겨울 방학과 함께 오직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개장한다.

스노우 버스터는 취향별로 골라 탈 수 있는 3개 눈썰매 코스로 조성돼 있는데, 오는 14일 패밀리 코스를 시작으로 모든 눈썰매 코스를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각 코스별 오픈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스노우 버스터' 눈썰매장은 겨울철에도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4인승 눈썰매를 확대, 운영하고 자동 출발대, 튜브 리프트 등을 통해 편의성을 높여 고객 체험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에버랜드는 기존 3개 눈썰매 코스를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 ▲친구들과 경주를 펼치는 '레이싱' 코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 등 새롭게 이름을 정하고 겨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0미터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에는 작년 겨울 국내 최초로 4인승 눈썰매를 일부 레인에 선보인다. 올해는 4개 레인 전체를 4인승 눈썰매 전용으로 조성해 고객 탑승 기회를 확대했다. 지름 2미터, 무게 30kg로 거대한 원형 튜브 형태인 4인승 눈썰매는 최대 4명까지 서로 마주보며 동시에 탑승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 등 온 가족이 함께 눈썰매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키 120cm 미만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었던 패밀리 코스를 올해 탑승 기준을 140cm 미만으로 확대하고 전용 레인, 에어 쿠션 등 안정 장치를 강화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올 겨울에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시설도 강화됐다.

에버랜드는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 리프트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을 전체 코스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익스프레스' 코스 시작 지점에 자동 출발대를 새롭게 마련해, 고객들이 눈썰매에 앉아 있으면 컨베이어를 통해 자동으로 출발하는 기능 등 안전한 이용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미끄러짐을 예방하는 논슬립 매트와 충돌 방지용 안전 쿠션이 확대 설치되고, 사전 탑승 테스트를 100회 이상 실시하는 등 각 코스별 슬로프 상태와 안전 제동거리를 철저하게 관리됐다.

올해는 고객들이 눈썰매 활동을 마치고 휴식할 수 있는 알파인 식당 내부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가 새롭게 마련됐다.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에는 뜨거운 여름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비치체어와 파라솔, 소파 등이 마련돼 있어 눈에 젖은 옷을 말리며 따뜻하게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눈썰매장이 있는 알파인 빌리지 입구 지역에는 커다란 이글루와 스노우 미로, 스노우 터널 등으로 구성된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가 14일부터 운영돼 이색 겨울 추억 사진을 찍고, 스노우볼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산타하우스와 루돌프빌리지, 별빛동물원 등 연말 특별한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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