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지난 2018년 취급액 4조2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년 대비 매출액은 2.1% 늘어 1조735억원, 영업익은 5% 감소한 1373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4.3% 늘어난 1206억원이다.
지난 한 해 GS홈쇼핑은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 성장을 견인했다. 해당 기간 모바일 쇼핑은 29% 신장하며 2조80억원 실적을 냈다. 전체 취급액 비중도 47.3%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1조7108억원으로 7.2% 떨어졌다. 인터넷쇼핑도 6.4% 소폭 하락했다.
이에 대해 GS홈쇼핑은 쇼핑 트렌드 변화에 따라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시장으로 사업 무게 중심을 빠르게 옮긴 결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조1015억원, 매출액은 11.4% 늘어난 298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411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4% 줄어 210억원이다. 겨울 의류 판매 호조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GS홈쇼핑은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분석과 벤처 생태계 참여로 뉴커머스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GS홈쇼핑은 모바일 중심 고객확대와 미래성장 기반 조성을 목표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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