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25일부터 접수

롯데물산(대표 이광영)은 25일부터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 '스카이런'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 인원은 1500명으로 경쟁부문 엘리트 선수와 기업 참가자를 제외한 일반인 참가자 모집 인원은 모두 1400명이다.

'스카이런(SKY RUN)'은 해마다 뉴욕·런던·시드니·홍콩 등 11개 도시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다. 서울 롯데월드타워가 이번 4월 6일 대회로 올해 열리는 11개 스카이런 공식대회 스타트를 끊는다.

대회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2917개 계단을 올라가게 된다. 롯데월드타워는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 개최 단체 ISF 산하 VWC가 공식 인증한 세계 최다 계단의 스카이런 대회장이다.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 계단은 2226개, 홍콩 ICC 계단은 2120개다.

이번 스카이런 참가를 원하면 롯데월드타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에게는 대회 유니폼과 배번호, 기록측정칩 등의 '레이스 키트'를 제공한다. 완주하면 완주 메달과 스포츠 음료 등의 '완주 키트'도 받는다.

경쟁 부문 참가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1~3등 남녀 모두 6명에게 1000만원 상금과 트로피를 준다. 1등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 2등 30만원 상당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 스테이 식사권, 3등은 20만원 상당 운동용품세트와 트로피를 받는다. 비경쟁 부문은 이색 복장 참가자 시상도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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