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자들에게 폭넓은 숙박 옵션과 연결해주는 온라인 숙소 예약의 선두주자인 부킹닷컴이 1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부킹닷컴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킹닷컴 한국 지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미디어 행사라 그 의미를 더했다.
부킹홀딩스의 계열사인 부킹닷컴은 1996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설립된 소규모 스타트업으로 현재 전 세계 70개국 200개 이상의 오피스에 1만8000여 명의 직원을 둔 세계 최대 여행 e커머스 기업이다.
2012년 설립된 한국 지사는 지난 7년동안 임진형 대표의 지휘아래 2015년 제주 지사, 2016년 부산지사를 오픈했으며, 2017년에는 고객 서비스 센터를 개장했다.
이 외에도, 부킹닷컴은 홈, 아파트먼트, 기타 이색숙소 등의 대체 숙소 유형 부문의 매출을 공개 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부킹닷컴은 작년 한해 해당 부문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며, 2018년 해당 부문의 총 매출액은 약 3조1800억원 (28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번 미디어데이 행사는 한국인의 선호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한국인 여행객 76%가 ‘배움이 있는 여행’을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 전문 강사와 함께 기억에 남는 여행지의 향기를 떠올리며 디퓨저 메이킹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진형 부킹닷컴 동북아 총괄 대표는 “부킹닷컴의 목표는 세상 사람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타내듯 한국인 여행객은 추구하는 숙박시설 종류부터 원하는 여행 유형 및 여행 선택 조건까지 서로 다른 취향과 니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이 여행을 계획할 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부킹닷컴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이미 더 실바(Jaime De Silva) 부킹닷컴 아태지역(APAC) 홍보 총괄 및 한국 지사장에서 최근 동북아시아 총괄대표로 승진한 임진형 대표가 참석해 한국 지사의 지난 7년간의 발자취를 포함한 브랜드 소개와 자사의 한국인 선호 여행 트렌드 조사결과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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