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지난달 29일 개관한 ‘호반써밋 송도’ 견본주택에 3일간 방문객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1일 밝혔다.

호반써밋 송도는 송도국제도시에서 1년 5개월만에 이뤄지는 민간분양으로, 송도국제도시 생활 인프라, GTX-B노선을 비롯한 개발호재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 동, 전용면적 8만4101㎡ 아파트 1820가구와 전용면적 74, 84㎡ 아파텔 851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35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판상형과 타워형의 조화를 이룬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권이 확보됐다. 여기에 4베이(4BAY) 설계와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다양한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모든 가구는 2.4미터의 천정고와 거실 우물천정(2.55미터)이 적용돼 개방감도 높은 편이다. 타입별로는 주부의 가사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현관과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제2·3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용이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송도랜드마크시티역이 2020년 개통할 예정이고,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GTX-B 노선도 예정돼 있어 향후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 아암초등학교(2020년 3월 개교 예정)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송도국제도시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포스코고등학교를 비롯해 채드윅송도국제학교,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등 교육환경도 갖춰져 있다.  또 8공구 상업용지가 가깝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스트리트형 1층 상가와 테라스형 2층 상가 등 대형 상업시설이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를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대단지급 수영장, 스카이라운지(아파트 전용)와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키즈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수도권 비규제 지역에 속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 자격은 성년자이고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이면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아파트 1건, 아파텔 군별 각 1건, 총 3건의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아파텔은 청약통장 없이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한편 분양 일정은 오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1일, 계약은 23일부터 25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아파텔은 4, 5일 2일간 청약 접수, 10일 당첨자 발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아파텔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에서 1년여 만의 분양인데다 가격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돼 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학교와 편리한 생활 인프라, 커뮤니티 시설 등에 대한 반응이 좋고 가변형 벽체, 다양한 수납공간 등 상품 반응도 좋아서 청약 상담이 하루 종일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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