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문화센터, 가을학기부터 무료 '오픈 클래스' 운영
신세계 문화센터, 가을학기부터 무료 '오픈 클래스' 운영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7.28 17:11
  • 수정 2019.07.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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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 문화센터 '신세계 아카데미'는 이번 가을학기 처음 강좌를 미리 들을 수 있는 '오픈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엔 카탈로그 소개 자료만 보고 수업을 신청했다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취소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 학기부터는 관심 있는 강좌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여가와 커뮤니티 활동이 중요한 50대 이상 시니어 대상으로 스페셜 수업을 준비했다. 혈액순환과 유연성 향상을 돕는 '시니어 건강요가', 간단한 춤 동작을 배울 수 있는 '챠밍댄스', 가창 실력을 기를 수 있는 '힐링 가요 산책', 발레와 필라테스를 합친 운동 강좌 '발레티스' 등을 원데이 클래스로 들을 수 있다.

문화센터 시니어 수강생은 백화점 '큰손'이기도 하다. 신세계백화점 최근 3년 매출 실적을 분석해보면 5060세대 매출 비중은 3040세대보다 낮지만 고객 한 명이 한 번에 구매하는 '객단가'는 가장 높다. 비싼 제품에도 지갑을 잘 여는 우수 고객이란 뜻이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카테고리를 세분화 한 다양한 맞춤형 클래스도 눈에 띈다. 신세계 아카데미 전 점에서 진행되는 '뷰티 콘서트'에서는 매주 색다른 뷰티 브랜드와 함께 화장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대구점 제외). 2030세대를 위한 뷰티 트렌드 메이크업을 가르쳐주는 것은 물론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바우처(2만원권)도 증정한다.

'시코르'에서는 가을철 베이스 메이크업 수업을 진행한다. '슈에무라'는 전문 아티스트와 함께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준비했다. '아베다'는 미세먼지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두피 관리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3040 키즈맘 대상 '살롱 드 마마'도 신세계 아카데미에 처음 도입한다. 소수 정예로 전문가에게 직접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코칭을 받는 수업을 마련했다.

소아청소년신경과 전문의에게 듣는 '공부 두뇌 공부법', 자녀에게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 놀이', 수학 공부 로드맵을 알려주는 '수학상담소' 등 실용적인 수업들이 즐비하다.
 
주52시간 근무 시행 이후 '워라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직장인 대상 단체 수업도 시작한다.신세계 아카데미 영등포점에서는 10명 내외 단체 수강자를 대상으로 맞춤 클래스를 개설할 계획이다. 재테크·어학·글쓰기·드로잉·요리 등 자기계발이나 취미활동 관련 수업으로 신청을 받는다. 기업체나 사내 동호회 등 활동 시 원하는 일정과 콘텐츠로 맞춤 강좌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번 가을학기 강좌는 이달 26일부터 접수를 개시, 9월 7일까지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신세계백화점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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