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임성재 선수 PGA '아시아 최초 신인상'…최대 200억원 파급 효과
CJ대한통운, 임성재 선수 PGA '아시아 최초 신인상'…최대 200억원 파급 효과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9.16 11:26
  • 수정 2019.09.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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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임성재 선수 [사진=CJ대한통운]
프로골퍼 임성재 선수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회사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임성재 선수가 PGA 투어 사상 아시아 최초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성재 선수는 2018-2019 시즌 한국 선수 중에는 물론이고 신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으며, 2019-2020 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세계 226개국에 걸쳐 20여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10억 가구 이상의 가정에 방송되는 PGA 투어 경기에서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 'CJ 로지스틱스(Logistics)'가 노출되면서 최대 200억원 이상의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임성재 선수의 PGA 투어 '아시아 최초 신인상'이라는 타이틀에 힘입어 수상 소식이 온라인, SNS 채널을 통해 세계 곳곳에 퍼져 나가며 'CJ Logistics'가 노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미국 등 남자골프에 대한 인기가 높은 국가의 경우 직접적인 마케팅 성과가 나타난다. 지난 5월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강성훈 선수가 PGA투어에서 우승했을 당시 회사의 미국 현지 뉴패밀리사인 DSC는 고객사를 초청해 응원전, 팬미팅 등의 마케팅 행사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7년 CJ대한통운 소속 김시우 선수가 PGA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당시 호주의 모 가전기업이 CJ대한통운의 미국 법인으로 물류사업 협력과 관련한 문의 전화를 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난 경우도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탑5 종합물류기업' 도약을 추진 중인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시장을 향한 기업의 도전정신에 어울리고, 글로벌 레벨에 걸맞는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PGA 등 세계 골프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골퍼들을 후원하기 시작했다"며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단번에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과감한 스포츠 마케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중국, 동남아,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에 걸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DSC 로지스틱스와 손을 잡고 미국 물류시장으로의 사업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DSC가 보유하고 있는 지역 네트워크·사업적 강점과 CJ대한통운의 운영 노하우·첨단 물류 기술을 결합해 사업역량을 강화하면 물류시장의 메인 스트림인 미국에서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kmj@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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