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비영리 캠페인 단체 원마일클로저(OMC)와 파트너십 체결 이후 스포츠 정신과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작은 도전'을 주제로 한 소비자 참여 '투명 의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빈폴스포츠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OMC의 라이딩을 지원하고자 OMC 파운더이자 모험가인 제임스 후퍼(James Hooper)의 인생 철학을 담은 OMC 캐릭터를 활용한 기부 티셔츠를 지난 달 출시했다.
기부를 통한 작은 도전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등 더 큰 기부로 OMC 라이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투명 의자 캠페인 역시 그 일환이다.
빈폴스포츠는 아이들의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교육 기자재인 ‘의자’를 상징화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소비자는 스쿼트 자세와 같은 투명 의자 자세를 다양한 방식으로 촬영한 사진·영상과 기부 내용을 해시태그(#투명의자캠페인 #빈폴스포츠 #원마일클로저 #BPSXOMC)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동참하고 싶은 친구들을 태그하면 된다.
빈폴스포츠는 참여 포스팅 5건당 기부 티셔츠 1매를 국내 SOS 어린이 마을 및 우간다 나랑고 학교에 증정하고 해당 수량의 기부 티셔츠 금액을 추가 기부한다.
지난 달 10일부터 40여 일 동안 진행 중인 이번 캠페인에는 OMC 파운더 제임스 후퍼를 시작으로 인플루언서 호성이즘(@hosungism), 베이비 수(@babe._.sue), 해피 해리 피(@happy_harry_p) 등 약 360여명이 참여해 나눔을 전파하고 있다. 투명 의자 캠페인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강홍준 스포츠사업부장은 “빈폴스포츠, OMC와 함께 소비자들이 기부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문화를 전파한다는 의미가 뜻 깊다”며 “앞으로도 상품 판매, SNS 기부 전파 캠페인, 라이딩 행사 등과 같이 다각적인 차원에서 스포츠 정신 및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9일부터는 일주일 동안 ‘국내 OMC 라이딩(OMC 2019 Korea 5 Mountains)’ 행사가 진행된다. 팔당역을 시작으로 횡성군, 망상, 인제, 대성리를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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