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에서 '비비고'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에 열린 이 행사는 연세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의 장이다. 올해 13회째로 진행, 한국 문화 공연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다. 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이 처음 행사에 참여해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한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한식 대표 메뉴 '비비고 잡채' 400인분을 준비해 제공했다. 잡채가 외국인에게 선호도가 높지만 조리 과정이 번거로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메뉴라는 점을 반영했다. 준비되 물량이 행사 초반에 모두 소진될 만큼 외국인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현지 지인들과의 SNS 활동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잡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사진을 촬영하기도 하고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한식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등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지속 지원해 글로벌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 거주중인 외국인들에게 비비고를 통한 한국의 식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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