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도심서 패트리엇 미사일 전개훈련
日, 도쿄 도심서 패트리엇 미사일 전개훈련
  • 신혜선 기자
  • 기사승인 2019-10-09 15:33:54
  • 최종수정 2019.10.09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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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자위대가 9일 오전 도쿄도의 아리아케(有明) 린카이(臨海)광역방재공원에서 패트리엇(PAC3) 미사일 전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항공자위대가 9일 오전 도쿄도의 아리아케(有明) 린카이(臨海)광역방재공원에서 패트리엇(PAC3) 미사일 전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항공자위대가 9일 오전 도쿄 고토(江東)구 아리아케(有明)의 린카이(臨海)광역방재공원에서 패트리엇(PAC3) 미사일 기동전 훈련을 진행했다고 교도통신과 요미우리 신문 등이 전했다.

이날 훈련에는 요격용 미사일 발사대 1기와 레이더 장비와 전원공급 장치 등을 탑재한 차량 15대가량이 동원됐다. 훈련에 참여한 항공자위대 제1고사군 제3고사대 대원 약 30여명은 준비 단계에서 발사까지의 과정을 약 20분간 시연했다.

훈련을 이끈 마에다 다카스케(前田章輔) 2등공좌(영관급)는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즉시 대응 태세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일본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상배치형 PAC3는 이동식 미사일 발사기와 레이더 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발사기를 차량에 탑재해 이동할 수 있고, 사거리는 수십㎞이다. 이지스함의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이 요격에 실패하면 대기권에 재진입한 탄도미사일을 겨냥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이 자위대나 주일미군 시설 이외의 곳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전개 훈련을 한 것은 2013년 10월 이후 4번째다.

교도통신은 "이번 훈련이 북한의 반복된 미사일 발사로 조성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훈련은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시험발사한 지 7일 만에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과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 등이 참관했다. 

newhy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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