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관계자는 30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VS사업부의 턴어라운드 계획을 발표했는데 현재 자동차 업계의 수요 둔화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시뮬레이션 한 결과 내년 턴어라운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수익성은 한자리수의 기존 기대했던 만큼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면서 성장 중심의 전략을 세웠다가 지난해부터 수익성 중심으로 바꾼 바 있다"며 "기존 수주했던 프로젝트 또한 원가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완성차 업체의 변화하는 전략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수주 측면에서도 물량보다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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