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 "올해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서비스 확대"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 "올해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서비스 확대"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0.01.13 14:11
  • 수정 2020.01.13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강화 지원…핀테크 협업 성과 가시화 목표
1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오른쪽부터), 이주연 비자코리아 부사장, 유창우 비자코리아 상무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이한별 기자]
1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오른쪽부터), 이주연 비자코리아 부사장, 유창우 비자코리아 상무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이한별 기자]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이 13일 "컨설팅 서비스는 전략적 빅데이터 활용이 절실한 시장에 해법을 제시하고 정부의 데이터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디지털 결제 분야 리더로서 비자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패트릭 윤 사장은 국내외 결제 시장의 성장을 이끌 주력 사업과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비자코리아는 올해 디지털 금융 가속화에 발맞춰 빅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비자넷(VisaNet)에 축적된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가공하는 비자만의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세계 각지에 위치한 주요 파트너사들이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비자넷은 1초당 6만5000건 이상의 거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단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을 넘어 파트너사들과 함께 맞춤형 데이터 분석 모델을 구축, 빠른 변화가 요구되는 디지털 시대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비자는 약 500명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컨설턴트로 구성된 VCA(Visa Consulting and Analytics) 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한국을 포함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 국가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국내 전문인력도 작년부터 꾸준히 충원해왔다. 비자는 올해부터 국내 카드사는 물론, 핀테크 업체, 인터넷 은행 그리고 온라인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해당 컨설팅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기업과 카드사 등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컨설팅 서비스는 궁극적으로 고객사들의 내부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또 비자는 패트릭 윤 사장 취임 이후 활발하게 진행한 국내의 크고 작은 핀테크 업체들과의 협업·지원 활동을 바탕으로 신상품과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작년 하나카드와 처음 소개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해외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론칭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비자의 개인간(P2P) 해외 송금 서비스인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도 처음 출시한다.

아울러 지난달 사무실 이전을 기점으로 국내 핀테크 업체들과의 보다 긴밀한 협업을 위해 비자 이노베이션 스테이션(Visa Innovation Station)도 막바지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 기반의 경험과 비자의 최신 솔루션을 활용, 실질적 비즈니스 혁신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비자는 현재 비자는 전세계 100여개 핀테크 회사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인수·합병(M&A) 또한 특별한 기술이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패트릭 윤 사장은 "비자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회사"라며 "개인·기업·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국내 파트너사들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star@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