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을 넘어섰으며 확진자는 3만7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811명, 확진자는 3만7198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후베이성에서만 전날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새 81명 증가한 780명, 확진자는 2147명이 늘어난 2만7100명으로 집계됐다. 1154명은 위중한 상태이며, 4093명은 중태로 알려졌다.
인터넷플랫폼 텅쉰(텐센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중국 외 누적 사망자는 필리핀에서 1명, 확진자는 298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확진자는 △일본 89명 △싱가포르 40명 △태국 32명 △한국 24명 △말레이시아 16명 △호주 15명 △독일·베트남 13명 △미국 12명 △프랑스 11명 △아랍에미리트 7명 △캐나다 5명 △필리핀·영국·인도·이탈리아 3명 △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각각 1명 등이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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