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봄 시즌을 앞두고 본격 채비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사업부장 황범석)은 봄시즌 테마를 '블러섬 가든'으로 정하고 20일부터 잠실점과 인천터미널점에서 소공원과 플라워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블러섬 가든 (Blossom Garden) : 너의 봄에 특별한 향기를 채워봐'는 디자인 테마를 전점 적용, 2020년 봄 시즌 소식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는 '현대판 앤디워홀'로 불리는 비주얼 아티스트 도널드 로버트슨과 함께 하는 첫 시즌이다. 블러섬 가든은 터프하면서 강렬한 터치, 과감한 색감 독특한 스타일의 플라워를 표현했다. 특히 유럽 스트리트 감성의 내추럴한 플라워 연출을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잠실점과 인천터미널점에서 진행하는 '블러섬 가든'은 롯데백화점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소공원'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고객들이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꽃과 향수를 직접 시향하며 봄 테마를 느끼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또한 기간별 시즌 마케팅도 적용, 20일부터 화이트데이인 다음달 14일까지 '러블리한 그녀를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이 테마다. 이어 같은 달 15일부터 식목일인 4월 12일까지는 '미세먼지 타파 반려식물' 테마로 진행된다. 4월과 5월에는 각각 '홈가드닝과 플렌테리어'와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사람에게 선물하세요' 테마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블러섬가든' 팝업스토어에서는 싱그러운 봄 테마에 걸맞게 다양한 플라워 제품들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직접 고르는 시즌별 '독특한 꽃 한 송이' , 2~3개 소재의 꽃을 매칭한 '플라워 센터피스', 흙이 화분이 되는 '테이블 식물'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봄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본점 코스모너지 광장에 팝업스토어로 운영하게 됐다"며 "롯데백화점에 방문해 다양한 꽃과 반려 식물도 만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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