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동물복지 교육과 농장 경영 체험이 가능한 '동물복지 달걀 농장'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물복지 달걀 농장은 어린이들이 동물복지 개념과 필요성을 배우고,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장 경영인 직업을 탐구할 수 있는 체험관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5월 키자니아 서울점에 첫 오픈한 뒤 부산점에도 추가 오픈한 것이다.
체험관에서 아이들은 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닭이 사육되는 '배터리 케이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또 농장 곳곳에서 달걀을 직접 수거하고 포장해 키자니아 마트로 납품하는 배달 및 유통 과정도 경험 가능하다.
부산 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8번 운영된다. 한 번에 8명 참여 가능하며, 체험시간은 25분이다. 모든 체험 과정이 끝나면 동물복지 달걀 농장 경영인 인증서와 풀무원 동물복지 훈제란 등이 제공된다. 체험 권장 연령은 6세 이상이다.
풀무원 브랜드팀 김효실 팀장은 "동물복지 달걀 농장은 서울에서 작년 5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높은 참가 만족도와 함께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 효과가 입증되며 인기 에듀테인먼트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동물복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기업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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