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코로나19' 수출 피해 '전남 농가' 돕기 나서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코로나19' 수출 피해 '전남 농가' 돕기 나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2.25 16:24
  • 수정 2020.02.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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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리테일]
[사진=이랜드리테일]

이랜드리테일의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전라남도 해남군과 손잡고 빨간배추 판매에 나선다.

이랜드리테일(대표 석창현)은 빨간배추 2만 5000개 50톤을 일괄 구매해 26일부터 전국 킴스클럽 35개 매장에서 정상가 40% 가격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킴스클럽 강남점과 강서점에서는 원물과 함께 포장김치·착즙 등을 취급하는 빨간배추 관련 상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할인 행사와 기획전은 이랜드리테일이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수출길이 막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군 빨간배추 23개 농가 돕기에 나서면서다. 

빨간배추는 주로 쌈·물김치·김치·수프 등 식재료로 사용되며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전라남도와 무역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수출 농가 피해사항을 조사하던 중 빨간배추 중국 수출 애로사항 소식을 접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랜드리테일이 농가 고충 해결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농민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이 되겠다"며 "해남 특산물 중 하나인 고구마를 특화해 만든 아이스 고구마 매입 계획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이랜드리테일은 이달 4일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1년간 200억원 상당 제품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수급 안정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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