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 강희석)는 11일부터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스타필드고양·신제주점 등 7개 매장에서 '소니 카메라·렌즈 렌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니 보급형 모델부터 판매가 1600만원대 고급 모델까지 모두 37종에 달하는 카메라 렌즈를 대여할 수 있게 된다. 이용 가격은 하루 기준 1만~12만원 정도다. 카메라 본체 10종은 물론 각종 액세서리 15종까지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기간만큼 빌려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다.
이마트는 "1인 미디어,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대여용 카메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향후 44개에 이르는 점포망을 적극 활용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집객에 나선다.
한편 이마트는 카메라 렌털 이외 오프라인 차별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애플 AS 서비스 센터도 강화해나간다. 일렉트로마트는 현재 죽전·영등포·스타필드고양점 포함 전국 5개 점포에서 애플 AS 서비스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도 이달 23일 은평점, 내달 27일 월배점 등 차례로 열고 연내 총 센터수를 10여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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