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서초영업팀, 서초구 통해 취약계층 '구호식품 200만원' 기부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의 GS25는 지난 19일 서초구 서초동 'GS25 늘봄스토어'에서 김용석 GS25 지역팀장과 권오유 서초구청 주민생활국장 이외 관계자 20여명이 200만원 상당 구호식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구호식품 기부는 GS25 서초구 담당 영업팀(이하 서초영업팀)이 국내 처음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 'GS25 늘봄스토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부활동 자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듣고 안타까움을 느낀 GS25 서초영업팀은 방안을 강구하며 서초구청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했다. GS25 서초영업팀은 본사와 논의 끝에 사회복지과로부터 추천받은 라면과 즉석밥 200만원 상당의 식품기부를 결정했다.

GS25가 지역사회와의 진심어린 소통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부활동 자제 일상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존과 직결된 식생활 문제해결이라는 실효성에 초점을 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GS25 구호식품은 구청 사회복지 담당자를 통해 이달 중 서초구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같은 기부사례가 알려지며 서초구 내 GS25 경영주들도 힘을 보태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다. GS25 서초영업팀은 서초구 내 매장 100여곳에 차례로 '사랑의 열매' 기부모금함 설치 후 자발적으로 모은 경영주 성금을 더해 연내 추가 기부를 실시하고 선행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에도 GS25는 지역사회 곳곳 어려운 이웃들의 '코로나19' 극복을 돕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용석 GS25 지역팀장은 "'코로나19'와 우울감을 뜻하는 단어 '블루'를 합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사회적 우울현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GS25는 경영주분과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 '기브 앤 셰어'를 실천하며 우리 사회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이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