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13일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SARS-CoV-2를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법을 연구개발 하기 위해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활용 가능한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독자적인 단일 클론 항체 플랫폼 기술을 사용해 기존 항바이러스 항체를 가속화 하고 현재 코로나19 팬데믹과 향후 발생 가능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대처한다.
두 회사는 GSK가 가진 기능 유전체학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기법 스크리닝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세포 숙주 유전자(Cellular host genes)를 표적하는 항 코로나 바이러스 화합물을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SARS-CoV-2 및 기타 코로나바이러스의 백신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는 비어 플랫폼에서 확인된 VIR-7831과 VIR-7832 항체 후보물질 개발에 일차적인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두 후보물질은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에 높은 친화성을 보였고, 실시간 세포기반 실험 기법에서 SARS-CoV-2를 중화시키는 데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
의약품 등록허가를 위해 두 회사는 향후 3~5개월 내 바로 임상 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할 바론 GSK 최고과학책임자는 “비어가 보유한 고유 항체 플랫폼은 다양한 병원체의 치료제로서 항체를 성공적으로 발굴 및 개발한 전례가 있다”며 “면역학에 집중하는 GSK의 R&D 접근법과 상호보완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코로나19를 표적으로 하는 매우 유망한 항체 후보물질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여러 질환을 위한 치료제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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