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시큐아이가 K-OTC(장외주식) 시장에 신규지정됐다고 9일 알렸다. 거래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시큐아이는 정보보호전문기업으로 네트워크 정보보호제품 개발 및 판매, 보안전문 SI사업, 보안컨설팅사업, 보안관제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신제품(BLUEMAX) 출시로 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강화하면서 네트워크보안을 기반으로 관제서비스,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무선보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시큐아이 관계자는 “주주분들에게 제도화된 시장을 통한 거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K-OTC시장 진입을 결정했다”며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적인 보안기업이 목표인 만큼 이번 지정을 통해 기업 인지도 제고와 적정가치 평가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달현 시장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K-OTC시장이 유망 비상장기업의 혁신성장 발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지속적으로 거래기업을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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